등산의 또 다른 매력 야간등산 인왕산 야간등산

안녕하세요 

여행이나 등산 맛집을 찾아서 다니는 스카이트립입니다

 

앞으로 여기에 제가 다녀온 곳이나 맛집 장소와 정보들을 공유해볼까 하는데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 들어가겠지만 

처음 여기에 작성해 보는 거라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올려드릴 내용은 인왕산인데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왕산은

종로구와 서대문구 홍제동 경계에 있는 산이고요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

남산을 안산 낙산을 좌청룡 인왕산을 우백호로 삼았던 명산이에요

 

산의 높이는 338.2m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이곳에 인왕사라는 불교 사찰이 있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에요

 

산의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면서 남쪽으로 행촌동과 사직동이 있고 동쪽으로 필운동, 누상동, 옥인동, 신교동, 청운동으로 이어지고 

북쪽 산허리에 자하문고개를 통해 북악산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나요 서쪽으로는 서대문구 홍제동이 있습니다.

 

저는 남쪽 사직동 쪽으로 등산을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서울에 위치한 산이라 그런지 등산로까지 가는 길도 너무 잘되어있고 

가는 길에 테니스장이나 국궁 전시관도 있어서 볼 게 많습니다~!

 

어느 정도 올라가시다 보면 인왕산 호랑이동상이 있는데 거기서 나눠져서 등산로가 여러 곳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동상에서 왼쪽으로 틀어서 성벽이 있는 곳으로 갔어요 

거기가 야간등산을 할 때 성벽에 조명이 켜져 있어서 등산할 때 조금 더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올라가시다가 성벽이 끝날즈음 돼서 뒤돌아 보시면 너무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가 있는데요

 

아직 정상을 올라온 게 아닌데도 이렇게 이쁜 야경이 보이니까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 뒤로는 돌산이 시작되는 길이라 

만약 힘드시거나 무리라 생각 드시면 이쯤에서 편하게 돌아 내려오셔도 됩니다.

 

돌산을 어느 정도 올라오시면서 왼편을 보면 홍제동이 보이는데 남산이 보이는 것과는 

또 다른 야경이라 느낌이 다르실 거예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서울이 아닌 느낌이에요ㅎㅎ

 

그렇게 돌산을 옆에 안전줄을 잡고 조심해서 올라오시면 

드디어 인왕산 정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실 정상에서 다른 것도 찍고 그래야 하는데 올라가는데 너무 무리해서 그런지 정상팻말만 찍고 

다른 건 생각도 못하고 내려오기 바빴거든요 

그래서 정신없이 내려오고 나니까 정상에서 야경을 못 찍은 게 생각났는데..

어쩔 수 없죠ㅠㅠ

다음 기회에 다시 찍을 수밖에ㅠㅠ

 

이렇게 인왕산 야간등산을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왔고요

물론 야간등산하실 때 혹시 눈이 오거나 그런 상황일 때는 되도록 안 가시는 게

왜냐하면 돌산이라 눈에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등산을 계획하실 때는 날씨도 고려해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